유독 무덥게 느껴졌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한 달 만 지나면 가족들과 함게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 때엔 아무래도 극심한 러시아워를 피할 수 없는데요, 시민들은 도로 상황이 마비되는 상황을 벗어나기 어려운 고속버스보단 기차를 훨씬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석 KTX 기차표 예매 일정을 가지고 왔습니다. 아래 내용을 통해 확인하세요!
추석 명절 KTX 기차표 예매 안내
올해의 추석 승차권은 9월 27일 ~ 10월 3일 까지 총 7일간의 기간을 대상으로 하며, 열차 승차권에 대한 예매는 8월 29일 화요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고 합니다.
8/29 (화) : 경로, 장애인을 대상자로, 전화와 온라인으로 전 노선 접수 진행
8/30 (수) : 일반인 대상으로, 온라인으로만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경북, 중부내륙, 동해남부선 노선 접수 진행
8/31 (목) : 일반인 대상으로, 온라인으로만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경춘선, 영동선 노선 접수 진행
*영동선은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복구를 위해 일부 역의 운행을 중지한다고 합니다. (영주역 ~ 동백산 역 : 봉화, 춘양, 임기, 현동, 분천, 양원, 승부, 석포, 철암)
이 기간에는 그저 예매만 가능한 것인데, 1인당 최대 12매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한번 예매할 땐 6매 이내로만 예약이 가능하며, 4인 동반석 1세트는 4매로 산정되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승차원 예매가 완료되면, 31일(목) 오후 3시부터 승차권을 결제해야 예매한 내역을 실제 승차권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9월 3일 (일)까지 결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되니, 필요한 승차권이라면 꼭 잊지 말고 결제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명절 승차권 예약 방법
우선 코레일 멤버십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회원가입이 필요하다면 얼른 만들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빠른 로그인을 위해 회원번호, 비밀번호를 모두 메모해두시길 바랍니다.
예매는 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다보니,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접속하여 예매 페이지에 들어가는 것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대기 순서에 따라 자동으로 접속되니 너무 장기간 자리를 비우지 않길 바랍니다. 입장 초반엔 너무 속도가 더디다고 느낄 수 있으나, 생각보다 빠르게 숫자가 줄어드니 긴장감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코레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예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예약 요청 횟수를 6회로 제한했고, 로그인 후 3분이 경과하면 재접속해야 합니다. 그러니 미리 여행정보를 알아두고, 필요한 승차권의 시간대와 번호를 기억해두면 3분 이내에 빠르게 예매를 완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명절 승차권 반환 위약금
이번 추석 명절의 승차권은 반환할 때 위약금이 좀 있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구매일 포함 7일 이내에 환불 시 위약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8일차가 되고 나서부턴 출발 하루 전까지는 위약금이 400원 발생합니다. 이후 출발 당일이 되면 시간대에 따라 위약금의 비율이 달라지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미지를 확인해주세요!
이미 오늘이 8월 30일이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약 기간은 하루 지나갔습니다. 다행히 저는 내일 승차권을 예매하면 되는 상황이라 한시름 놓았습니다. 혹시 예매하는 것을 놓치셨다면, 결제 기간이 지난 후에 남은 티켓이 있는지 발빠르게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 예매는 하고 결제는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테니까요!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