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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과 은행의 차이점 5가지 한눈에 알아보기

by 엠제이(M.J) 2023. 7. 23.

저는 신협 통장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신협이 어떤 은행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뭔가 일반적인 은행과 조금 다른 느낌이라는건 알았지만 말이죠. 그래서 이번엔 신협이 어떤 금융기관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저처럼 신협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신협은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다!

 

신협와 은행의 차이점 그 첫번째는 주인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신협은 "협동조합"이기에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 됩니다. 소수의 자본가가 주인이 되는 은행과는 매우 다른 부분이죠. 그래서 신협은 이용자인 조합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하기도 하고. 조합원들이 대표자 선출 및 충회에 참여해 직접 의사결정에 의견을 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말 즈음에 총회가 있다는 소식이 들리는게 이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2. 신협은 공평하게 참여한다!

 

어떤 의사결정을 하게 될 때, 은행은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지분에 비례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됩니다. 반면에 신협은 조합원 모두가 공평하게 1인 1표를 행사할 수 있어 굉장히 민주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두 가지를 알고 보니, 앞으론 신협 총회 때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조합원들에게 이익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한다!

 

신협은 우리나라의 서민, 중산층을 위한 비영리금융기관이라서 이익과 서비스를 조합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일을 합니다. 또한 사회 공헌 활동도 하며 우리 동네의 발전을 위해서도 일을 하고 있죠. 은행이 투자자가 이익을 얻기 위해 일을 하는 것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신협의 이익은 출자금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모든 조합원과 지역에 돌아간다!

 

은행은 이익이 생기면 주주들에게 배당하지만, 신협은 이익이 생기면 조합원들의 출자금에 따라 배당, 수수료 감면, 복지사업 등을 통해 모든 조합원과 지역에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5. 비과세 예금으로 이자 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

 

보통 이자 소득세를 낸다고 하면  최소 지방세 포함 15.4%나 내야 합니다. 은행도 이자에 대해 동일한 세율이 적용되는데, 신협은 비과세 예금의 경우 1인당 3,000만 원까지 농특세(=농어촌특별세) 1.4%만 내면 됩니다. 이 부분은 정말 큰 혜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렇게 신협과 은행의 큰 차이점 다섯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다르고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대충 감이 오지 않으신가요? 이번 기회에 다른 여러 상품들도 알아보고 목돈도 마련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