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주연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시즌2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둔 드라마 아일랜드는, 2022년 12월 30일 첫방송 이후 시즌1 - 6부작을 완결시키고, 다가오는 24일 시즌2 방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극 중 김남길은 '반'이라는 반인반요의 캐릭터를 맡는데, 정염귀를 잡는 주살승으로 제주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속에서, 냉정하고, 차갑고, 성격도 더럽지만 츤데레적인 면모가 있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시즌 1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세상을 악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는 여주인공 원미호(이다희)가 일련의 사건을 피해 제주로 가게 되고, 계속되는 정염귀들의 습격으로 생존의 위협을 느끼던 중 자신을 구해준 반(김남길)을 만나게 됩니다. 동시에 새로운 구원자 원미호(이다희)를 지키기 위해 바티칸에서 제주로 날아온 구마사제 요한(차은우)도 함께하며 여러 사건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스토리가 흘러갈수록 반(김남길)과 함께 형제처럼 자란 반인반묘 '궁탄(성준)'이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려 하는 악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대결구도가 세워져 작품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머릿속에 커다란 물음표를 만들어주는 한 여학생의 "삼촌"이란 말에, 개인적으론 육성으로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떤 반전이 있는 것일까, 어떤 스토리가 이어질 것인가, 시즌1의 내용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며 빨리 시즌2가 시작되길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판타지 액션 장르를 좋아한다면, 좋아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출연한 배우가 좋아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드라마를 1회부터 보길 추천합니다. 배우 김남길이 선택한 작품이라는 것 하나로 가볍게 생각했다가 여즉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1회를 시청하는 순간, 순식간에 빠져들것입니다.